우리말 이름 붙은 소행성 나온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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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우리말 이름이 붙는 소행성이 처음으로 나온다. 과학기술부는 1998년 9월 이태형(천문우주기획 대표)씨에 의해 첫 발견된 소행성의 이름을 '통일' 로 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이름은 국제천문연맹에 보내 심사를 받으며, 특별한 일이 없으면 두달 안에 공식 등록된다. 李씨가 발견한 소행성은 지름 5~10㎞, 지구로부터 3억2천만㎞ 떨어진 처녀자리에 위치해 있다.

박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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