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교과서 시정 전세계 동시시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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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로스앤젤레스=연합]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KSM) 세계협의회는 일본 교과서왜곡 시정을 촉구하기 위해 오는 6월 중 하루를 정해 전세계 주요 일본 대사관.영사관 앞에서 동시에 항의시위를 펼치기로 했다.

서경석 세계협의회 사무총장은 1일 미 로스앤젤레스에서 제2차 총회 폐막 후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사회에 여론을 환기시키기 위해 6월 중 각 KSM 지역본부가 있는 주요 30여개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왜곡시정촉구 시위를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고 말했다.

세계협의회는 또 한국 KSM본부가 '일본교과서 왜곡시정을 위한 캠페인본부' 를 설치하고 시위시 각국의 중국.필리핀계 사회와 연대하며 일본 문부성에 항의편지 보내기 운동을 비정부기구(NGO) 차원에서 광범위하게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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