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석가탄신일 축하 메시지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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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바티칸시티 AP=연합]교황청은 지난달 30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발표하고 기독교와 불교도간의 관용이 커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황청 종교간 대화위원회 위원장인 프란시스 아린제 추기경은 축하 메시지에서 "우리들의 견해 차이는 과거 대화에 장애가 될 때도 있었는지 모르나 이제 더 이상 그렇게 돼서는 안될 것" 이라며 "견해 차이를 무시하지 말고 진리에 대한 요구를 최대한 존중하는 가운데 서로간에 소중한 전통을 인정토록 하자"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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