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재·보선 26일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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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서울 은평구청장과 논산시장 등 기초단체장 7곳과 광역의원 6곳, 기초의원 14곳 등 모두 27곳의 재.보궐선거가 26일 실시된다.

은평구청장 선거에선 한나라당 노재동(盧載東).민주당 이석형(李錫炯).무소속 안성현(安成鉉)후보 등 3명이, 논산시에선 한나라당 김용훈(金容燻).자민련 임성규(林聲奎.여당 연합공천).무소속 김형중(金亨中)후보가 출마했다.

전북 군산시는 민주당 김철규(金喆奎).무소속 강근호(姜根鎬)후보, 임실군은 민주당 김진억(金鎭億).무소속 이철규(李哲圭)후보가 막판까지 치열한 득표전을 벌였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투표마감 후 곧바로 개표에 들어간다. 선관위 관계자는 "26일 중으로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고 말했다.

여야는 이번 '4.26 지방 재.보선' 이 내년 지방선거와 대선을 앞둔 민심의 향배를 알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을 의식, 당 지도부를 선거현장에 대거 투입하는 등 당력을 기울여왔다.

이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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