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 두번째 노인전문요양병원이 들어섰다.
경북도는 24일 경산시 상방동 1천여평에 지하1층,지상3층 연건평 9백여평 규모의 도립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을 개원했다.
병원은 90병상 규모로 신경외과와 신경내과 ·정신과 ·가정의학과 ·내과 등 5개 전문진료과와 입원실 18개,노인의학상담실,재택요양훈련 지도실,수치료실 등 현대식 시설을 갖췄다.
특히 경산노인병원은 가정에서 보호나 요양이 어려운 노인치매 및 노인성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 ·요양할 수 있도록 해 가족간 갈등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 인근 경상병원 ·경상한방병원과 협진체제도 갖췄다.
한편 경북지역에는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0만명에 달하며,이들 중 8.3%인 2만5천여명이 치매환자로 추정되고 있다.
송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