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 접속] 2여 달걀세례 '수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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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논산시장 보궐선거 지원유세차 19일 현지에 내려간 민주당 박상규.자민련 이양희 사무총장 등 2여(與)의원들이 무소속 후보 지지자들에게서 달걀 세례를 받았다.

朴.李총장과 민주당의 전용학 대변인.추미애 의원은 양당이 연합공천한 임성규(자민련.전 충남도의원)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논산역 앞 광장의 연단에 섰다.

그러나 무소속 김형중 후보(전 민주당 지구당위원장)지지자들이 갑자기 수십개의 계란을 던져 朴총장이 얼굴에 계란을 맞고 대피했고, 李총장과 다른 의원들도 깨진 달걀에 옷을 적셨다. 朴총장 일행은 열차에서 내려 출구로 나오던 중 金후보 지지자들에게서 "논산엔 뭣 하러 왔느냐" 는 항의를 받았으며, 횟가루 공세를 받기도 했다.

김정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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