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출신인 김 내정자는 1함대사령관,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과 전력기획참모부장을 역임했다. 영국 국방대학원을 나왔으며 국방정책과 군사력 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통수권자의 통수 이념을 구현할 수 있는 개혁성과 전문성, 추진력뿐 아니라 전략 및 작전적 식견 등을 고려해 선발했다”고 말했다. 해군은 19일 육·해·공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에서 이·취임식을 열 예정이다. 임기를 다한 정옥근(해사 29기) 총장은 이날 전역하며, 다른 후속 인사는 3월 말∼4월 초 진행된다.
김민석 군사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