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개 노선버스 서울시립묘지 운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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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시는 한식일을 맞아 5일 하루동안 경기도 파주시 용미리 등 시립묘지를 찾는 시민들을 위해 총 41개 노선에서 5백30대의 시내버스를 묘역까지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또 묘역 곳곳에 임시 휴게소 15개소를 설치하고 용미리 제1묘지와 망우리 묘지에는 급수 차량을 배치하기로 했다. 간이화장실 60개소와 안전사고에 대비한 구급차 6대도 마련한다.

특히 망우리 묘지내 순환도로는 하루 종일 일방통행을 실시하고 고양동→용미리, 벽제리묘지→광탄(보광사)→통일로 구간은 현장 교통경찰관의 판단에 따라 일방통행을 실시한다.

시관계자는 "이번 한식일에는 8만명 정도의 성묘객과 1만8천여대의 차량이 시립 묘지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며 대중교통 이용과 가급적 다른 날을 택해 성묘해줄 것을 당부했다.

백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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