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중국 장쩌민 방북 합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베이징 교도=연합]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안에 평양을 공식 방문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중국의 관영 신화(新華)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김정일(金正日)노동당 총비서가 평양을 방문 중인 쩡칭훙(曾慶紅)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조직부장 겸 정치국 후보위원을 접견하고 江주석이 중국 최고지도자로서는 9년 만에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키로 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중국의 최고지도자로서는 양상쿤(楊尙昆)전 국가주석이 1992년 4월 북한을 방문했으며 江주석은 90년 3월 중국공산당 총서기 직함으로 북한을 방문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