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일부 스키장 폐장 1주일 늦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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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용평.알프스 등 강원도 산간지역 스키장들이 최근의 잇따른 폭설에 힘입어 폐장일을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씩 늦추고 있다. 현재 슬로프 상태가 한겨울 성수기 못지 않은데다 지난 10일에도 20㎝ 가까이 눈이 내려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평창 용평리조트의 경우 지난해엔 4월 2일 폐장했었으나 올해는 그보다 일주일 후인 8일까지 스키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당초 3월말 폐장키로 했던 고성 알프스스키장도 운영 기간을4월8일까지로 늦출 계획이며 11일 폐장 예정이던 횡성 성우리조트는 18일 이후로 폐장 시기를 늦췄다. .

춘천〓이찬호 기자 < kabear@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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