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J에듀라인-워싱턴포스트 카플란 손잡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중앙일보의 교육전문 자회사인 J에듀라인(구 조인스러닝)과 미국 워싱턴 포스트의 카플란이 손을 잡았다.

카플란은 1938년 설립돼 전문적인 교육정보를 제공해 온 미국의 대표적인 교육서비스 업체로, 84년 워싱턴 포스트사의 자회사가 됐다.

미국내 각급 학교의 입학시험을 대비한 수험서를 발간하고 각종 교육과정도 갖추고 있다.

또 미국 전역에서 18개의 전문대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 최초로 사이버 법대 등 온라인 학사학위 취득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J에듀라인과 카플란은 오는 5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카플란 센터 코리아' 를 설립할 예정이다.

여기서는 각종 유학시험 대비 과정을 비롯해 의사.간호사 자격시험 등 미국내 각종 전문시험 준비과정을 개설한다.

카플란의 그레그 바라티니 국제담당 부사장은 "카플란은 미국내 50개 대학과 연계를 맺고 있는 전문학원으로, '이들 대학에서 어학능력 조건부 입학 허가를 받은' 학생들은 한국의 카플란 센터에서 각종 교육과정을 마치 미국 현지에서처럼 생생하게 배울 수 있다" 고 설명했다.

J에듀라인의 김진기 사장은 "대학 선택과 수험 준비뿐 아니라 귀국 후 취업 정보까지 유학과 관련해 원스톱 서비스 체제를 갖출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후남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