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한반도에 유리한 것은 지지해"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 "소싸움 같은 정쟁을 끝내자. " - 민주당 김영환 대변인, 설날 연휴 뒤 상생의 정치를 위해 안기부 예산횡령사건에 대해 야당이 참회와 반성을 해야 한다며.

▷ "증언도 안했는데 어떻게 여비를 받느냐고 하더라. " - 공적자금 국정조사특위 관계자, 청문회에 나오려고 하와이 동서문화연구소에서 온 강봉균 전 재경부장관이 특위가 책정한 항공료 등 여비 수령을 거절했다며.

▷ "내가 떨어진 것은 의약분업에 대한 약사들의 거부감이 강하다는 뜻이다." - 의약분업을 주도한 원희목 대한약사회 총무이사, 서울시 약사회장 선거에서 6표차로 낙선한 데 대해.

▷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에 유리한 것은 모두 지지하겠다." - 중국의 장쩌민 국가주석,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회담하면서.

▷ "가난과 부패에서 벗어나려면 원칙이 분명하고 국민과의 대화에 기초한 새로운 정치풍토가 필요하다." - 필리핀의 신임 아로요 대통령, 취임사에서 앞으론 정부와 사회의 도덕적 기초를 높이자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