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분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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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유리벌브 시장은 전기초자 등 4개사가 80% 이상을 과점하고 있는데 4개사는 용해로 수리 일정 및 가동률 합의 등에서 긴밀히 협조, 가격 하락을 방지하고 있다.

이들은 공급 과잉을 피하기 위해 증설을 자제, 1999년 말부터 이어진 공급 부족이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전기초자는 뛰어난 생산기술과 수율로 지난해 세전 이익률이 35%를 기록했으며, 매출과 경상이익은 각각 24%.1백40% 상승한 7천1백억원.2천4백8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에도 성장세가 이어져 매출과 경상이익이 15%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업 수익성과 성장성 등을 감안한 이 회사의 적정 주가는 15만8천원으로 현 주가보다 2배 이상 상승여력이 있어 보인다.

정용래 <굿모닝증권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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