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갈비세트' 받고 싶은 설 선물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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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9면

이번 설날에 받고 싶은 선물로는 정육.갈비세트가 가장 많았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이 지난 3~4일 이 점포를 찾은 소비자 4백5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다.

그 결과 44%인 1백98명이 정육.갈비세트를 받고싶은 선물로 꼽았다. 다음이 청과류로 21% 95명이었다. 곶감세트.한과세트.백화고 등 제수용품 세트를 택한 사람은 15% 68명이었다.

예년에 인기가 있었던 굴비세트는 63명이 선택해 14%로 인기가 좀 떨어졌다. 건강식품 등 기타품목을 택한 사람은 6% 26명이었다.

연령별 선호식품을 보면 60대 이상 응답자는 굴비세트(35%)와 건강식품(35%)을 좋아했다.

또 20~50대 응답자는 갈비세트(52%)를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응답자들은 갈비(32%) 다음으로 위스키 등 주류제품(28%)을 선호해 20대들의 기호에 변화가 있음을 보여줬다.

이밖에 설날 선물비용으로는 10만~20만원선이 적당하다고 답한 사람이 40%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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