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초임 12만달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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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고액 연봉자들이 득실댄다는 미국 뉴욕에서 전문직 종사자들의 연봉은 얼마나 될까. 주간지 '뉴욕' 이 최근 조사한 결과를 보면 뉴욕의 최고연봉자는 디자이너 캘빈 클라인으로 2천1백50만달러(약 2백36억원)에 이른다.

방송계에선 간판급 앵커인 바버라 월터스가 1천만달러(1백10억원)를, NBC방송 캐티 쿠릭이 7백만달러(77억원)를 받는다.

주요 방송사 기자들은 초봉이 연 7만5천~10만달러(8천3백만~1억1천만원) 정도며 중견기자들의 연봉은 30만달러(3억3천만원)를 넘는다.

뉴욕의 상위 25개 법률회사의 변호사 초임연봉은 평균 12만5천달러(1억4천만원)며 8년차들은 보너스를 빼고 평균 22만5천달러(2억5천만원)를 받는다.

연방 상.하원 의원의 평균 연봉은 13만7천달러이나 뉴욕주 연방상원의원인 힐러리 클린턴은 올해 12만달러만 받게 된다.

뉴욕=신중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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