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 지도자들 신년 메시지] 천주교 정진석 교구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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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2000년 대희년 동안 아낌없이 정성과 기도를 바쳐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우리나라 최초의 박해였던 신유박해 순교 2백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는 이처럼 뜻 깊은 해를 맞이하여 신앙선조들의 굳은 신심을 본받아 신앙을 첫 자리에 두고 삶으로써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새해에도 모든 교구의 구성원들이 복음화와 분단된 민족의 하나됨을 위하여 함께 정성을 모으고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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