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투어 노선 오늘부터 개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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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대전시는 ‘대전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외래 방문객의 관광 편의와 시티투어 활성화를 위해 시티투어 운행노선을 전면 개편하고 17일 첫 운행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개편은 기존 시내순환형 단일 코스를 역사문화투어와 과학투어 등 2개 코스로 확대, 테마관광이 가능하도록 했다.

조정한 노선은 시내순환형 가운데 역사문화투어는 대전역을 출발해 동춘당∼우암사적공원(무지개프로젝트판암지역)∼문창시장∼보문산∼오월드∼뿌리공원(목척교)∼대전역 코스, 과학투어는 대전역∼시청∼한밭수목원∼국립중앙과학관∼지질박물관∼화폐박물관∼카이스트∼유림공원∼유성온천∼오류음식특화거리(목척교)∼대전역 코스로 구성됐다.

야간투어는 대전역∼시청∼유성온천∼대청댐시민천문대∼엑스포다리∼한밭수목원∼대전 문화예술의 전당∼유성 코스로 짜여졌다.

시는 이번 노선조정에 새로운 투어코스로 ▶유림공원 ▶오월드 ▶보문산(아쿠아리움) ▶우암사적공원 ▶오류동 음식특화거리 목척교 등을 추가했으며, 4월부터는 매주 토요일 야간투어를 신설해 ▶갑천호수공원 ▶시민천문대 ▶한밭수목원 ▶대청댐 등을 운행하기로 했다.

시내순환형은 화∼일요일 하루 5회 운행하며, 야간투어는 토요일 1회 운행한다. 요금은 성인의 경우 시내순환형 2000원, 야간투어 3000원이다.

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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