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로 보는 피겨, 스키점프의 비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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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 기록의 비밀은? 바로 선수들의 몸 안에 숨어있다. EBS TV ‘다큐10+’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특집으로 3부작 스포츠 과학 다큐멘터리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를 16~17, 22일 밤 11시10분에 방송한다. 찰나의 움직임을 특수 HD 촬영 기술로 포착해 작은 차이가 승패를 가르는 과정을 소개한다.

16일 ‘알파인 스키’에서는 경기 도중 추락으로 큰 부상을 입었던 악셀 룬 스빈달이 1년 만에 2009 스키 세계선수권 에서 종합 우승을 하며 복귀한 비결을 살펴본다. 세계 최정상의 활강 선수들이 속도, 공포와 싸우는 과정도 최신 촬영 기술과 첨단 분석 기법을 통해 조명한다. 17일 ‘스키점프’에서는 스위스 선수 시몬 암만이 172cm 단신에도 ‘날아다니는 해리 포터’라고 불리는 비결을 알아본다. 스키 부츠를 신고 점프하는 모습을 밀착 촬영했 다. 22일 ‘피겨스케이팅’에서는 피겨스케이팅에서 4회전을 하는 최고난도의 기술 쿼드러플 점프를 소개한다. 일본 NHK 제작. 

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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