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간선도로 14곳 이름 변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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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전주시는 내년 1월부터 주.보조 간선도로 14곳의 이름을 옛 지명 등으로 바꾸기로 했다.

덕진동 종합경기장~조촌동 덕진로는 동학 전봉준장군의 애칭인 '녹두장군' 을 인용해 녹두길로 새 이름을 붙였다.

황방로(여의동 서부우회도로 입구~평화동 네거리)는 월드컵로, 만성로(고량동~효자4동)는 팔과정길, 안덕로(모래내시장 입구~전주.진안 경계)는 안덕원길로 변경했다.

이서로(진북터널~전주.김제 이서 경계)는 서진로, 장승로(평화동 네거리~동서학동 임업시험장)는 장승백이길, 서원로(다가교~전주대)는 선너머길, 서천로(진북교~교동 한벽교)는 가리내길, 역천로(시청광장~진북동 천변로)는 대동길, 조경단로(금암광장~송천동)는 대학로, 태평로(금암광장~태평파출소)는 숲정이길로 이름을 바꿨다.

또 효자동 이동교~삼천동 양화중은 거마평길, 원광대한방병원~덕진동 가련교는 가련산길, 호남제일문~전주.김제 경계는 장동로라고 새로 이름을 붙였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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