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중소기업 해외수출 대폭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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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광주시는 19일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기 위한 내년도 해외시장 개척활동 지원대책 등을 마련했다.

우선 내년 5월 중소기업 15개를 선정, 9박10일 동안 중국.필리핀.싱가포르등 3개 국가를 돌며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벌인다.

전남도와 공동으로 수출 잠재력이 큰 지역을 선정, 내년 10월에도 해외시장 개척단을 보낸다.

또 태국(기계박람회).독일(정보통신 박람회).일본(한국부품산업전시회)등에서 열리는 국제무역박람회.전시회 참가 업체를 모집, 항공료 50%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문박람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업체에 대해서도 업체당 2백만원씩 지원해 준다.

또 내년 5, 10월 두차례에 걸쳐 종합상사 무역담당자 8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연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수출학교를 열고, 무역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사이버 무역강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미국.일본.파나마.인도네시아.중국 등에 두고 있는 해외교포 명예무역주재관을 마닐라.싱가포르에도 두기로 했다.

광주시는 20일 광주무역회관 회의실에서 수출 관련 기관단체장과 수출업체.외국인투자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투자진흥대책회의를 하고 수출진흥 여건조성 사업 등을 설명한다.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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