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위는 18일부터 13인 예산안조정소위(위원장 張在植)를 본격 가동, 1백1조3백억원 규모의 새해 정부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 작업에 들어간다.
소위는 민주당 6명(간사 丁世均).한나라당 6명(간사 李漢久).자민련 1명(鄭宇澤)으로 구성됐다.
소위는 이에 앞서 지난 16일 첫 회의에서 한나라당측의 요구에 따라 계수조정 전과정을 언론과 시민단체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소위의 심사과정에서 '5천억원 이상 삭감 불가' 인 민주당과 '지난해 수준의 예산 동결을 위한 9조원 삭감' 의 한나라당 입장이 맞서 진통이 예상된다.
전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