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ic English] 61. It just came…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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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come은 영어를 배우면서 가장 먼저 마주치는 단어중의 하나다.그만큼 쉬운 단어지만 또 그만큼 중요하고 다양하게 활용되는 단어다.

‘come across’는 ‘(뜻밖에)만나다/발견하다’는 뜻이다.

A:How did you get the idea of introducing Tom to Helen?(탐을 헬렌에게 소개시키겠다는 생각은 어떻게 해냈니?)

B:To tell you the truth,it just came across my mind.(사실대로 말하자면,우연히 생각난 거야.)

‘come across’에 as를 덧붙이면 ‘-같이 보이다/느끼다’가 된다.

A:Why is Tom acting like that?(탐이 왜 그렇게 행동하니?)

B:Well,I guess he is trying too hard to come across as an outgoing dude.(글쎄,내 생각엔 외향적인 사람처럼 보이려고 매우 노력하고 있는 것 같아.)

dude는 친구를 부를 때 ‘어이/야아’라고 하는 정도의 의미다.‘come down on’은 ‘아래로 끌어 내리다’는 개념에서 ‘호통치다/꾸짖다’가 된다.

A:I can't believe that the judge sentenced him to a life in prison.(판사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어.)

B:Yeah,he really came down on hard.(응,너무 심하게 벌을 내린 것 같아.)

‘come down to’는 전치사 to가 나타내는 방향으로 결론이 나다는 개념이므로 ‘결국 어떤 식으로 되다’는 뜻이다.“What it comes down to is either you give up drinking or (you) give me a divorce.”(당신이 술을 끊든지 아니면 나와 이혼을 하든지 둘 중에 하나가 되겠군요.)

미국에서는 소주 1병 정도를 매주 3번 이상씩 규칙적으로 마시는 정도면 중독자로 간주한다.미국기준으로 본다면 술 좀 마시는 어지간한 한국 남자는 모두 중독자가 된다.

미국에선 중독을 치료하는 장치도 많다.제일 유명한 곳이 Alcoholics Anonymous(AA).‘익명의 알코올 중독자 모임’이란 뜻인데,중독자들이 모여 술을 마시는 원인등에 대해 토론하면서 금주의 필요성을 깨닫게하는 모임이다.

조영재. NYEC유학원 원장·JLS학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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