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학원 특집] 서울 강사들이 종일 밀착 관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4면

소수정예 반편성 일대일 맞춤지도

서울케이스사관학원(www.scoa.co.kr)은 경남 함안에 자리하고 있다. 깊은 산자락에 위치해 일체 유해 환경이 없으며, 휴대전화와 컴퓨터는 물론, 공부에 필요치 않은 모든 물품의 소지와 사용을 철저히 금지하고 있다. 7년 전 케이스 학습지 강의 팀과 집필진 21명이 설립한 학원으로 대학입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한다. 수험생의 명문대 진학을 지상 목표로 삼고 있다. 김향돈 원장이 학원 내에 직접 상주하며 직접 학생을 관리하고 학사 일정을 챙긴다. 28년 동안 대입전략가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 개인별 면담도 직접 실시한다.

서울의 유명 강사들이 교대로 출강해 수험생들과 함께 기숙하며 밤 12시까지 학생들을 개별 지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서울 수도권 30%, 부산·경남 30% 호남 30%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집정원은 160명이며 학급당 인원이 20명 이내로 편성돼 일대일 개별 맞춤지도가 가능하다. 각 과목별로 반 편성해 수준별 맞춤 학습을 한다.

김 원장은 "수학 등 주요 과목은 학생 1인당 강사 2명을 배정해 학생들이 공부하다 궁금한 문제는 언제든지 물어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학과 담당교사가 개인별 해법 제시

연간 휴가가 50일 정도인 다른 학원들과 달리 이 학원은 10일에 불과할 정도로 강사들이 24시간 늘 학생 곁에 머무르고 있다. 토·일요일과 국경일은 물론 여름휴가와 추석연휴도 없다. 그만큼 학생들은 학습량이 절대적으로 많고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다. 강의 후 일정수준에 미달되면 학원이 원인을 분석해 무료로 보충수업을 제공한다.

학과 담당교사가 주치의처럼 학생 개인별 취약점을 분석·파악해 해법을 제시한다. 원장도 직접 점검·확인해 성적을 향상시키는 클리닉 시스템도 도입했다. 선행 반에서는 주로 수학10-‘가·나’처럼 수능 출제범위에 해당되진 않지만 고득점 획득에 필요한 부분을 중점 지도한다. 수능 전에는 출제진을 파악해 출제예상 내용 정리와 적중 예상문제를 제공, 해설 강의로 성적 상승을 돕는다.



경남 함안군 신인면 송정리
055-585-5003,(김향돈 원장 )010-9177-4522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