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비무장지대 사진전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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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사진 동호회인 광주 포토아카데미(회장 신봉운)는 15일까지 광주 신세계 갤러리에서 '분단, 그 흔적...' 을 주제로 한 작품전을 갖는다.

잘 보존된 자연생태계와 전쟁의 상흔이 어우러져 있는 비무장지대를 앵글에 담은 사진전이다.

회원 20여명은 지난 8월 중부전선 철의 삼각지대 등에서 6.25전쟁의 상흔을 돌아보고 역사의 현장을 체험했다.

50년 전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앙상한 건물, 민통선 마을의 적막함 속에서 뛰노는 어린이들의 모습 등을 작품화했다.

참여회원은 신봉운.김경환.오동오.배상열.오재만.이철기.염상섭.김명선.이창희.송진국.서구원.박강숙.정준모 등이다.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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