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군대서 오수 안 나온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육군 50사단은 25일 '국우동 군부대 옆, 부대 오수 흐른다' 는 보도(중앙일보 9월 6일자 23면)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 고 주장했다.

50사단은 북구 국우동 주민들이 오수라고 주장하는 문제가 된 현장의 물을 대구시 북구청 환경관리과에 수질분석을 의뢰한 결과, 상수원 3급수 정도인 4.9~5.1ppm의 BOD농도가 나와 오수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50사단은 "어쨌든 주민들이 오수라고 민원을 제기한 만큼 현장에 오수관을 새로 매설하는 등 환경관리를 철저히 하겠다" 고 말했다.

조문규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