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수석비서관 3명 교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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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7일 국정2기를 맞아 청와대 수석비서관(차관급)3명을 교체,황원탁(黃源卓)외교안보수석 자리에 김하중(金夏中)의전비서관을 임명했다.

또 조규향(曺圭香)교육문화수석 후임으로 정순택(鄭淳)부산시 교육감을 기용하고, 김유배(金有培)복지노동수석 후임에 최규학(崔圭鶴)국가보훈처장을 임명했다.

박준영(朴晙瑩)청와대 대변인은 "국정2기의 변화된 환경 속에서 국정개혁을 차질없이 마무리하도록 현장경험과 전문능력을 갖춘 사람을 임명했다" 고 설명했다.

朴대변인은 "후임 의전비서관과 국가보훈처장은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며, 부산시 교육감은 민선이기 때문에 곧 선출절차에 들어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김진국 기자

▶[프로필]김하중외교안보수석

▶[프로필]최규학복지노동수석

▶[프로필]정순택교육문화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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