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날론' 개발 고 이승기 박사 방북 추진

비날론을 발명한 북한의 대표적인 화학자 고(故) 이승기(李升基)박사의 서울대 제자들이 내년 2월 李박사 5주기 추모식에 맞춰 방북을 추진하고 있다.

방북 희망자는 馬경석(80.제2건국위 위원)씨 등 李박사에게 배운 경성제대(현 서울대) 이공학부 2회 졸업생들.

馬씨는 17일 "이번 방문단 가운데 가족을 만나러 온 李박사의 미망인 황의분(84)여사가 초청장을 보내주면 이에 응하는 형식으로 이뤄지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고수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