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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꺼풀 수술이 식상하다구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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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성형외과 양정민 원장

요즘 쌍꺼풀 수술은 성형수술 축에도 끼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만큼 보편화 되어 조금 식상하게 느껴진다는 얘기를 누군가에게 들은 적이 있다. 하지만 가장 흔하고 많이 이뤄지는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이다. 눈 모양 하나가 한 사람의 인상에, 전체 이미지에 얼마만큼이나 큰 변화를 줄 수 있는지는 주변 사례를 통해서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으니 말이다.

병원을 찾는 고객분들의 50%가 쌍꺼풀 수술 고민으로 찾아오는 것만 봐도 여전히 쌍꺼풀 수술의 수요는 뜨겁다는 것을 매번 피부로 느끼고 있다. 그러나 가장 보편적으로 행해지는 수술이기에 그만큼 중요하고 혹시나 있을 부작용이 염려되어 매번 어렵고 심혈을 기울이게 된다.

눈은 마음과 마음을 맞닿게 하는 가장 원초적인 감정 통로이자 가장 기본적인 의사소통의 수단이다. 한 사람의 눈이나 눈빛으로 전해지는 감정이나 이미지는 무언(無言)이지만 말보다 훨씬 큰 감정이나 인상을 각인시킬 만큼 중요하고 소중한 부위이다.

그렇기에 눈모양이 더 중요할 수 밖에 없는데 남성들 대부분 이상형이 “눈이 예쁜 여자”라는 것만 봐도 여전히 예쁜 눈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다.

대구 티파니 성형외과 양정민 원장은 “눈의 길이나 피부의 두께, 지방의 많고 적음과 같은 개인의 눈의 특성을 고려해야 쌍꺼풀 수술을 통해 가장 자연스러우면서도 예쁜 눈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쌍꺼풀 수술을 하기 전, 눈의 상태에 따라 쌍꺼풀을 어떻게 디자인해야 할 지 기본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첫째, 눈의 가로 길이가 길다면 쌍꺼풀이 다소 크거나 작아도 어색하지 않다. 하지만 눈의 길이가 짧다면 쌍꺼풀의 크기는 눈의 길이에 비례하여 작아야 한다.

둘째, 안구가 많이 돌출된 눈에는 진한 쌍꺼풀이 오히려 강한 인상을 만들어 어색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다소 작은 크기의 쌍꺼풀이 어울린다.

셋째, 눈꺼풀의 피부가 두껍다면 다소 작은 크기의 쌍꺼풀이 좋은데, 이는 피부가 두꺼우면 수술 후 부기가 심해지고 쌍꺼풀이 과하게 크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외모의 전제는 언제나 자연스러움과 조화로움이 바탕이 된다. 더불어 누구와 같은 외모가 아닌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 발산시킬 수 있는, 자신의 전체적인 이미지에 가장 맞는 외모가 가장 아름답다는 점 또한 기억해야 할 것이다.

(도움말: 티파니 성형외과 양정민 원장)

조인스닷컴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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