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정부물품 재활용센터'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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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인천시 중구 신흥동 인천지방조달청내에 문을 연 '정부물품 재활용센터' 가 알뜰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정부투자기관이나 자치단체 등에서 사용한 중고품을 수리해 판매하고 있다.

거래되는 물건은 사무기기와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으로 모두 1천여점에 이른다.

가격은 프린터와 모니터, 스피커를 포함한 팬티엄급 컴퓨터 1대가 20만원대로 모든 물건들이 시중 중고품보다 10~40% 정도 싸다.

인천지역에 한해 배달을 해주고 있으며 교환과 환불은 물론 6개월간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개장 시간은 평일.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8시, 일요일.공휴일은 오전 9시 30분~오후 7시까지이다. 사이버재활용센터(http://www.sarok.go.kr)가 개설돼 인터넷으로도 주문을 할 수 있다. 032-888-7282

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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