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독가스 테러 범인 둘 사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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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도쿄〓오영환 특파원]일본 도쿄(東京)지법은 1995년 12명의 목숨을 앗아간 옴진리교 도쿄 지하철 독가스 테러 사건과 관련, 독가스 사린을 뿌린 도요다 도루(豊田亨)피고인 등 2명에게 17일 사형을 선고했다.

또 운반책에겐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아사하라 쇼코(麻原彰晃)교주의 지시에 따라 사린을 뿌린 피고인 다섯명 중 자수가 인정돼 무기징역형이 확정된 한명을 제외한 네명 모두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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