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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박물관·생태체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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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강남·서초·송파

강남구청(02-2104-1654)은 ‘화이트 스키캠프’를 내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보광 휘닉스파크(평창)에서 연다. 초등학교 3~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스키 강습, 워터파크 체험, 마술·난타쇼 관람 등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7만원이다. 오늘(29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www.gangnam.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초구의 ‘청소년 볼링 교실’은 인터넷이나 온라인 게임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건전한 취미 생활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내년 1월 11~22일(하루 2시간) 서초동 캐리어 볼링장에서 진행되며, 1월 4일부터 선착순으로 총 50명(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생)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 서초구청 생활운동과(02-2155-6750)로 문의하면 된다.

방학 숙제와 문화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송파구의 ‘박물관나들이 프로젝트’는 관내 5개 박물관과 미술관을 저렴하게 돌아볼 수 있다. 중학생 이하 어린이가 대상이며, 내년 1월 31일까지 문화체육과(02-2147-2810)로 신청하면 된다. 동절기 에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녹색송파위원회(02-2147-3289)는 초등학생 및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탄천 겨울철새 탐조활동’을 마련한다. 내년 1월 11~15일 탄천 광평교 부근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도심에서 겨울철새를 관찰할 수 있다. 신청은 1월 6일까지.

영등포·용산

여의도공원(여의도동·02-761-4078)에서는 ‘생태의 숲 관찰교실’과 ‘현미경 관찰교실’이 열린다.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다. 생태의 숲 관찰교실에서는 공원에 살고 있는 생물에 대해 배우고 학습 내용을 바탕으로 자연물 리스트를 작성한다.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8회(오후 2~4시)에 걸쳐 진행되며 비용은 무료다. 현미경으로 미생물을 관찰하는 현미경 관찰교실은 1월 첫째·둘째 주는 목·토요일, 셋째 주는 토·일요일, 넷째 주는 수·일요일에 수업을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용산전쟁기념관(용산동·02-3785-1399) 기획전시실에서는 ‘업그레이드! 코코몽 녹색놀이터’가 열리고 있다. 인기 캐릭터 ‘냉장고 나라의 코코몽’을 소재로, 전시장을 만화 속 냉장고 나라에 놀러온 것처럼 꾸몄다. 손으로 페달을 돌리는 손동력 기차, 5m 높이의 타워에서 내려오는 냉기 슬라이드, 원목으로 만든 얼음호수 낚시터가 인기 코너다. 2월 28일까지. 24개월 이상 1만5000원, 중학생 이상 1만3000원이다.

일산

킨텍스(일산서구 대화동·1688-3693)는 내년 2월 21일까지‘한반도 공룡 탐험전’을 개최한다. 이번 탐험전은 관람객이 보고 만지고 느끼고 배우는 체험전으로 기획됐다. 화석발굴체험, 공룡무게 알아보기, 공룡 서식지 꾸미기 등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폭 21m, 높이 7m의 대형 스크린으로 보는 3D 입체 영상은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생후 36개월~초등생 1만5000원, 중학이상은 1만3000원,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 입장이다.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장(일산동구 장항동·031-904-9048)은 ‘윈터 에어키즈랜드’를 오픈했다. 에어바운스 놀이기구·스노보드라이더· 다람쥐열차·카트라이더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다. 내년 3월 1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시즌에는 정글을 떠올리게 하는 정글드롭 슬라이드와 누구나 직접 운전해볼 수 있는 키디범퍼보트가 새롭게 추가됐다. 25개월~초등생 1만3000원, 중학생 이상은 1만1000원이다.
 
성남
이색 스포츠를 배워보고 싶다면 성남YMCA(031-712-014)가 마련한 ‘승마 체험캠프’를 주목하자. 내년 1월 5일 하루 동안 열리는 이 캠프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이론과 실습을 통해 승마의 기본을 배울 수 있다. 오전 8시 30분~오후 6시 30분 경기도 양평 금마회 승마클럽에서 진행된다. 선착순 40명으로 참가비는 6만5000원(교통비·점심·간식·보험 포함)이다.

성남시시립식물원(성남시 수성구·031-729-4319)에서는 솔방울·나뭇잎·나뭇가지를 이용한 자연물 만들기와 자연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세 가지. 월·목요일엔 겨울 나무에 대해 배우는 ‘나무의 겨울나기’, 수요일엔 1~2월 겨울철새를 만나볼 수 있는 ‘식물원의 텃새들’, 화·금요일엔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가 진행된다. 2월 28일까지 매일(월~금요일)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참여를 원하는 날짜보다 10일 전에 신청하면 된다.

< 하현정·신수연·이유림 기자 happyha@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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