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멀티 플렉스 영화관 인기폭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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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지난 3일 문 연 멀티 플렉스 영화관 'CGV서면 12'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에 관람객들이 몰리고 있다.

다양한 영화와 오락.쇼핑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상영관 12곳(좌석수 2천4백개)에서 별도의 영화를 상영,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즐길 수 있다.

한쪽 벽면 전체에 설치한 큰 스크린은 관객을 압도한다. 스피커 26개로 구성된 음향시설도 최고 수준. 5백평 규모의 게임센터가 있어 영화 관람을 기다리는 동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때문에 관람객은 주말 1만2천명, 평일 7천여명에 이르고 있다.

지난 25일까지 총 13만4천5백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영화관은 제일제당의 해외합작 법인인 씨제이빌리지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개관한 멀티 플렉스 극장이다.

徐용석(37)점장은 "영화.쇼핑.오락 등을 모두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끄는 것 같다 "고 분석했다.

송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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