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환경단체·8개구군 1회용품사용 단속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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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환경관련 시민단체와 행정기관이 공동으로 1회용품 사용 규제에 나선다.

대구환경운동연합 등 15개 환경단체로 구성된 쓰레기문제해결을 위한 대구시민운동협의회(쓰시협)는 대구시내 8개 구.군청과 함께 12~17일 식품접객업소 등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위반업소에 대한 합동조사를 벌인다.

쓰시협은 이번 조사에서 1회용 컵과 나무젓가락 등을 비치하거나 제공하는 식품접객업소와 1회용 면도기.칫솔 등을 무상 제공하는 숙박.목욕업소, 1회용 봉투를 무상 제공하는 쇼핑센터 등을 찾아 내 행정당국을 통해 개선토록 할 계획이다.

쓰시협 관계자는 "한동안 줄던 1회용품 사용이 최근 다시 살아나고 있어 단속 권한이 있는 행정기관과 함께 계도.단속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고 말했다.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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