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테니스] 조윤정·최영자 2회전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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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조윤정(삼성증권)과 최영자(농협)가 세아제강컵 국제여자챌린저테니스대회(총상금 5만달러)에서 본선 2회전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2백15위인 조윤정은 9일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본선 1회전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이며 다스코빅 카타리나(유고.2백95위)를 2 - 0(6 - 0, 6 - 2)으로 완파했다.

최영자(3백85위)도 이노우에 마이코(일본.3백46위)를 2 - 0(6 - 3, 6 - 2)으로 꺾고 2회전에 합류했다.

그러나 예선을 거쳐 본선에 합류한 이은정(경동도시가스)은 2번시드로 출전한 리징취안(중국.1백2위)에게 0 - 2(1 - 6, 0 - 6)로 져 탈락했다.

정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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