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청, 간부회의 방송 공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부산 동래구(李奎祥 구청장)는 24일부터 간부회의를 청내 방송을 통해 직원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동래구는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간부회의를 청내에 방송했다.

간부회의를 공개한 것은 간부뿐 아니라 직원들도 구청의 각종 시책.업무를 파악하자는 생각에서다.

그래야만 구정에 적극성을 갖게 되고 아이디어도 많이 낼 수 있다는 것.

동래구는 매주 월요일에 열리는 정례적인 간부회의는 물론 수시로 열리는 간부회의도 모두 공개할 방침이다.

구청과 연결된 방송망을 통해 동사무소에도 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李구청장은 "주민들에 대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생산성을 올리기 위해 간부회의를 공개하게 됐다" 고 말했다.

김관종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