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라디오, 24일 봄개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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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개그맨 안문숙과 홍기훈이 라디오 진행자로 데뷔한다.

SBS AM라디오(792㎑.표준FM 103.5㎒)는 24일부터 낮시간 주부 대상 토크쇼 '안문숙.홍기훈의 한판승부' (AM.매일 오후 2시20분), 새벽시간 성인취향 음악프로그램 '쿵짝!노래는 트롯트' (AM.매일 오전 4시)를 신설하는 등 성인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봄철 개편을 실시한다.

SBS AM은 또 청소년 청취자들에게 채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10대 취향 버라이어티쇼 '김민선의 나는 1035다' (밤 8시30분)를 신설했다.

개편과 함께 음악프로그램인 '기쁜 우리 젊은 날' 은 탤런트 류시원에서 고수로, 시사프로그램 '세상속으로' 는 시사평론가 손혁재에서 김찬식으로 진행자가 바뀐다.

FM(107.7㎒)쪽에서는 '유영석의 뮤직사이트' (월~금 오후 4시)를 신설, 라디오와 인터넷으로 동시 생방송하는 등 인터넷과 라디오의 접속을 강화한다.

이미 '박철의 두 시 탈출' (AM.매일 오후 2시), '김진표의 야간비행' (FM.매일 밤 12시)을 주1~2회 인터넷으로 생방송하고 있는 SBS은 "동시 생방송의 효과를 한층 높이기 위해 네티즌들의 접속빈도가 높은 시간대를 골라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고 설명했다.

이후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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