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출판사도 닷컴기업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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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1면

웅진출판이 회사 이름을 웅진닷컴으로 바꾸고 인터넷 교육기업으로 변신한다.

지난 1일 회사창립 20주년을 맞은 이 회사는 사명 변경과 함께 홈페이지(http://www.woongjin.com)를 자사의 각종 콘텐츠와 전자상거래를 결합한 허브사이트로 운영키로 했다.

자사의 학습지.잡지를 구독하는 2백50여만명의 회원을 온라인으로 끌어들여 단숨에 정상급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여기에 생활정보.쇼핑몰 기능 등을 더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는 것.

이를 위해 올해 관련 분야에 3백억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웅진은 또 '앙팡' '마이웨딩' 등의 잡지와 전자상거래 기능을 결합한 '해피올닷컴' 을 계열사로 출범시키는 한편 조만간 중.고생 대상의 유료 학습콘텐츠 사업인 '사이버 클래스' 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 '큐브라인(http://www.cubeline.com)' 사이트에서는 음악서비스와 함께 각종 음반.MP3파일 판매도 하고 있다.

이승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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