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배드민턴 男복식 파트너 교체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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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 배드민턴 男복식 파트너 교체

시드니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금메달 기대주인 김동문-하태권조와 이동수-유용성(이상 삼성전기)조가 파트너를 맞바꾼다.

이들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수원 삼성전기체육관에서 열리는 슈퍼시리즈 1차대회에 파트너를 서로 교체해 김동문-이동수조, 하태권-유용성조로 출전한다.

세계랭킹 2위 김-하조와 3위 이-유조의 파트너를 교체한 것은 라이벌인 이들이 올림픽을 앞두고 불필요한 맞대결로 심리적 안정을 해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표팀은 올림픽 때까지 국내대회에만 파트너를 바꿔 출전하고 국제대회나 올림픽에서는 원래 파트너와 출전시키기로 했다.

*** 수원 아시아클럽축구 출전

프로축구 수원이 오는 25~29일 일본 가고시마 가고이케에서 벌어지는 제19회 아시아클럽축구선수권대회 동부지역 4강전에 출전해 가시아 앤틀러스.주빌로 이와타(이상 일본), 신타나클럽(태국)과 리그를 치른다.

수원은 상위 2위 이내에 들어야 준결승에 진출, 서부지역 4강리그를 통과한 알히랄(사우디).이란과 오는 4월 맞붙게 된다.

*** 김수연 영월군청에 새둥지

코오롱 마라톤팀을 이탈했던 여자장거리 유망주 김수연(20)이 영월군청(감독 정순만)에 새 둥지를 틀었다.

지난달 오성근과 제인모가 상무에 입대하고 서옥연이 코오롱에 복귀한데 이어 김수연이 새 팀에 입단함에 따라 아직 소속팀을 갖지 못한 코오롱 이탈선수는 이봉주.권은주.손문규.오정희 등 4명으로 줄었다.

*** 프로볼링협 새집행부 구성

한국프로볼링협회는 22일 대의원총회를 열고 홍두표 전 금강기획 부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변철 부회장과 김갑득 전무이사는 고문으로 위촉돼 일선에서 물러났다. 협회는 지난해 최우수선수로 정태화를 선정, 시상식을 가졌다.

*** 축구 90°시스템 광고 허용

프로축구연맹은 오는 5월 개막될 정규리그부터 90°시스템 광고를 국내 스포츠 벤처기업이자 광고대행사인 ㈜팬콤과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협의중이다.

90°시스템 광고는 그림이 지면에 깔려 있으면서도 입간판처럼 보이는 광고판으로 골포스트 좌우측에 A보드 형태로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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