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내거주 외국인 통해 관광불편 개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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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외국인이 대구시의 관광정책 수립에 참여한다.

2001년 제51차 국제청년회의소(JCI)아시아.태평양대회와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의 대구 개최를 앞두고 외국인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대구시는 2일 외국인 25명으로 대구관광자문단을 구성키로 했다.

자문단은 국내에 거주하는 미국.일본.중국인들로, 대구의 주요관광지와 호텔.역.재래시장.백화점.음식점 등을 직접 방문해 불편사항과 개선점 등을 찾아낸다.

대구시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직접 보고 느낀 점들을 관광정책에 반영할 경우 해외 관광객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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