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카페리를 운영하고 있는 위동항운(사장 李鍾洵)은 2만6천여t급 초호화 여객선 '뉴 골든 브릿지Ⅱ' 호를 18일부터 한중 항로에 취항시킨다고 17일 밝혔다.
시속 23.2노트, 승선 인원 6백56명 규모의 이 여객선은 인천항~웨이하이(威海)사이를 주 3차례 운항하고 다음달 13일부터는 인천~칭다오(靑島)간도 운항한다.
위동항운은 그동안 카페리 요금을 달러로 받았으나 다음달 1일부터는 원화와 중국 위안화로 받기로 하고 터미널이용료와 관광세도 운임에 넣기로 했다.
김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