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증시 개장 1시간 늦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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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한국거래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2일 주식시장의 개·폐장 시간을 1시간씩 늦춘다고 9일 밝혔다. 또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시험 당일 은행 간 외환시장을 한 시간 늦춰 오전 10시에 열되, 마감 시간(오후 3시)은 그대로 지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정규 시장은 오전 10시 개시, 오후 4시 종료로 바뀐다. 시간 외 시장은 장 개시 전 오전 8시30분~9시30분, 장 종료 후 4시10~30분(종가 매매), 4시30분~6시(단일가 매매), 4시10분~6시(대량 매매)로 각각 연기된다. 거래소는 코스피200선물 등 파생상품 시장과 3년 국채선물 등 금리상품 시장의 개시·종료 시간도 1시간씩 늦췄다. 통화상품·금선물·플렉스 시장은 거래 시작 시간만 1시간 연기했다. 돈육선물 시장은 매매 거래 시간이 바뀌지 않는다.

또 11월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도 당일 1시간 늦춘 오전 10시에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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