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댈러스 PO행 막차 탔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5면

미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막차에 올라 오는 31일 벌어질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12개팀이 확정됐다.

카우보이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뉴욕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러닝백 에밋 스미스가 1백22야드 전진을 기록한데 힘입어 26-18로 낙승, 시즌 8승8패를 기록하며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주 약체 뉴올리언스 세인츠에 패해 플레이오프 탈락 위기에 몰렸던 카우보이스는 이날 승리로 자력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

AFC 서부에서 시애틀 시호크스는 뉴욕 제츠에 일격을 당해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라이벌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오클랜드 레이더스에 연장전 끝에 패하는 바람에 운좋게 지구 수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치프스는 호크스가 먼저 패해 이기기만 하면 지구 수위를 확보할 수 있었으나 레이더스에 발목을 잡혀 탈락했다.

이로써 AFC에서는 버펄로 빌스-테네시 타이탄스(9일), 마이애미 돌핀스-시애틀 시호크스가 플레이오프 1회전(10일)을 벌이며 잭슨빌 재규어스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NFC에서는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워싱턴 레드스킨스(9일), 카우보이스-미네소타 바이킹스(10일)가 각각 플레이오프 1회전을 치른 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세인트루이스 램스와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를 만나게 된다.

이태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