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실험실 벤처기업인 '나노' (대표 申東佑.재료공학부 교수)가 24일 환경부로부터 최우수 환경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
나노는 환경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환경기술 개발과제를 수행하는 20여 곳의 벤처기업.연구기관 중 가장 뛰어난 기술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회사는 빛을 이용해 환경오염물질을 분해하는 광촉매 이산화티타늄(TiO₂)을 기존 공정보다 절반의 비용으로 생산하는 공법을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나노는 지난 6월 중소기업청이 실시한 제 1회 실험실 벤처 창업경연대회에서도 우수팀으로 선정돼 상금 6백만원을 받기도 했다.
김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