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최고의 상권인 중앙상가 거리가 내년에는 차량통행이 금지되는 '보행자 천국' 으로 바뀐다.
포항 중앙상가 발전협의회는 22일 중앙동사무소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내년 1월중 포항역 앞 사거리~육거리까지를 차없는 거리로 만들기로 했다. 협의회는 내년초 구체적 시행안을 마련, 포항시에 차없는 거리 지정신청을 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교통심의위원회를 열어 신청내용을 심의, 곧바로 시행에 들어갈 수 있게할 방침이다.
길이 6백70m 너비 8m의 중앙상가 일대가 차없는 거리로 되면 도로 양편에 설치된 1백56면의 노상주차장이 폐쇄되고 경계석.차선도 철거된다.
황선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