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장터] '자장가 나오는 베개 어때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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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5면

◇ 바람이 통해 시원한 오토바이 헬멧. 헬멧에 공기가 통하도록 구멍을 내면 여름에 시원하게 오토바이를 탈 수 있다.

◇ 피아노를 칠 때 악보를 넘겨 주는 보조원이 필요없도록 연주 속도에 따라 악보가 자동적으로 넘어가며 연주자에게 보여 주도록 한 연주용 컴퓨터 모니터.

◇ 소형 점멸 램프와 플래시를 단 지팡이. 노인들은 밤에 안전하게 다닐 수 있고 등산객은 야간에도 별도의 플래시가 필요 없다.

◇ 유아용 뒷머리 보호대. 걸음마를 배우는 아기들이 뒤로 넘어져도 머리를 다치지 않는다.

◇ 액자에 램프를 달면…. 광센서가 달린 램프를 액자에 달면 어두워져도 그림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보조 조명장치로도 훌륭하다.

◇ 음악을 들으면서 잠들 수 있는 베개. 베개속에 스피커와 무선청취 장치를 설치하고 음향기기엔 타이머를 설치,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본인도 불편 없이 음악을 듣다 잠들 수 있다.

◇ 김치냉장고를 꼭 사야 하나□ 냉장고 밑칸을 아예 김치냉장고로 만들어 버리면 훨씬 경제적이다.

◇ 음악소리가 나는 칫솔. 이를 닦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칫솔질을 시작하면 3분 동안 음악이 나오도록 칫솔 안에 사운드카드 칩을 넣는다.

◇ 치실이 달린 칫솔. 칫솔 반대편 끝 쪽에 치실을 달면 칫솔질로도 안빠지는 이물질을 간단히 제거할 수 있다.

◇ 자동차 안에 작은 에어 컴프레서를 달고, 백미러와 옆 창문 위에 가는 분사 노즐을 달아 컴프레서와 분사 노즐을 연결하면 차창에 맺히는 눈.비를 강한 바람으로 날려버릴 수 있지 않을까.

◇ 겨울에도 차를 타자마자 훈 훈…. 모발건조기처럼 히터 송풍구에 전열 코일을 설치하면 시동을 걸자마자 따뜻한 바람이 차내에 가득해진다.

정리〓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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