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선 인양사업 사기 170억 가로챈 대표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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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부산 중부경찰서는 30일 보물선 인양사업에 투자하면 고율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며 투자금 1백79억원을 끌어 모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부산시 연제구 ㈜미디어산업 대표 白모(4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白씨는 군산 해저 보물선 인양사업에 투자하면 투자일로부터 24일 후에 1백30%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며 지난 8~10월까지 투자자 1천1백여명으로부터 1백79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부산〓김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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