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대축제 '성황 예감'…경남도등 20여개 지자체 참가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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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제6회 전국자원봉사 대축제(11월 19~21일.주 행사일 11월 20일)를 보름 앞두고 예년과 같이 각 시.도 및 자원봉사단체들의 공동개최 등 참가가 줄을 잇고 있다.

현재까지 참가를 신청해온 지자체는 경상남도.제주도를 비롯, 서울 서초구.강동구.송파구.강서구.노원구 등 20여개(부산.대전.경기.전북.전남 등 4개 시.도는 10월중 실시). 이들 지자체는 대축제 기간중 자원봉사 활동에 참가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국 시상과 별도로 자체 시상할 계획이다.

경상남도(지사 金爀珪)는 자원봉사 대축제 기간중 많은 도민들이 봉사활동에 나서도록 격려하고 최우수상 1팀(1백만원) 등 총 23개 팀(8백만원)을 뽑아 자체 시상키로 했다.

제주도(지사 禹瑾敏)도 일반.학생 각 3개 팀씩 6개 팀을, 서울 강동구는 대상 1팀(30만원) 등 15개 팀을 뽑아 자체 시상할 예정이다.

울산자원봉사센터는 연인원 7만명이, 전라북도 청소년자원봉사센터는 연인원 2만명의 참가를 신청해 왔다.

이밖에 고려수지침요법학회(회장 유태우)는 예년과 같이 전국 1백80개 지회봉사단, 80개 학술위원단 등 모두 19만6천여명의 회원들이 대축제에 참가하겠다며 자세한 활동 계획을 보내왔다.

또 '서울 서초구의 김미자(25)씨 가족, 경북 영양 수비면의 수비고등학교 2학년 1반 학생 39명, '창원시 팔룡동 새마을부녀회원 62명, 국제와이즈맨 창원클럽 회원 22명, 서울 세화여고 학생 5백55명 등 전국에서 '수많은 가족.학교.단체.회사원들의 '참가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10월중 자원봉사축제를 먼저 실시한 전라남도(지사 허경만)는 본청 직원 35개팀 1천1백29명을 비롯, 목포시 17개 팀(4백80명).순천시 32개팀(1천25명) 등 도내 전 시.군에서 모두 3백50개팀 1만7천8백여명이 참가했다며 결과 보고서를 보내왔다.

올해 자원봉사 대축제의 특별주제는 '아름다운 우리 고장 가꾸기' 며 오는 10일 참가신청을 1차 마감한다.

◇ 참가방법〓전국 각 시.도, 시.군.구의 종합자원봉사센터나 담당과(계)로부터 참가 신청서를 받아 '작성하거나 A4 용지에 참가 단체명.대표자 성명.주소.전화번호.봉사활동 계획.(일자.시간.장소.봉사내용 등)을 기재해 '중앙일보에 직접 팩스로 송부 또는 유니텔(go unihope)을 통해 신청한다. 봉사활동을 한 뒤에는 활동보고서를 써 11월 30일까지 중앙일보에 보내면 된다.

◇ 접수 및 문의〓중앙일보 자원봉사.NGO사무국('전화 02-751-9455~6, 팩스 02-751-9688')''

◇ 전국 시상〓일반과 학생으로 나눠 대상(1팀.1백50만원) 등 총 19개 팀을 뽑아 12월 중순 호암아트홀에서 거행. '

홍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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