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協 수출입 운임할인 센터 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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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한국무역협회는 중소 수출업체들의 물류비 절감과 수출화물의 적기 운송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월1일부터 '수출입운임할인센터' 를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회원업체 모집을 통해 일정수출입 물량을 확보한 뒤 항로별 협력운송업체(복합운송주선업체)를 선정, 화물을 몰아줘 대형하주 수준의 육상.해상.항공 운임의 할인 및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있도록 알선해 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무협은 선사 및 항공사들의 일방적인 운임인상 등에 대응하기 위해 이같은 운영 방침을 정했으나 중소 수출입물류의 운송서비스를 대부분 대행하고 있는 복합운송업계의 시장을 크게 위협할 수도 있어 반발이 예상된다.

김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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