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신토불이 ‘건강 먹거리’로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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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트는 건강과 자연을 반영한 제품들을 내놓아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우유 푸딩 행사.

국내 최대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넘버 원 베이커리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트렌드를 반영한 히트 상품 개발 소비자와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확대 프리미엄 이미지에 걸 맞는 광고 캠페인 전략 등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트렌드를 반영한 히트 제품 개발=파리바게뜨는 최신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하고 그에 따른 제품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올해 소비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건강’과 ‘자연’. 우리밀 빵과 우리햇밀 빵은 그 대표적인 예다.

작년에 이어 올 상반기 건강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100% 우리밀로 만든 빵을 선보인 파리바게뜨는 지난 8월 우리밀 중에서도 올해수확한 햇밀을 엄선해 우리햇밀 빵을 선보였다.

또한 식사 후에 즐기는 음식을 넘어서 한끼 식사의 개념으로까지 확대된 디저트 문화에 맞춰 지난 5월 출시한 유럽식 정통 디저트 제품인 ‘로얄푸딩’이 바로 그것이다. 로얄푸딩은 온라인 블로거들 사이에 입소문을 통해 든든한 매니아층을 형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프리미엄 디저트 문화 대중화에 기여한 제품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최근 출시한 에브리데이 브런치 식빵도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 브런치 문화를 반영한 제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 제안 프로모션 등을 통해 브런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업계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고 있다.

◆소비자와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확대=소비자와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온라인 파워 블로거들을 초대해 ‘디저트 파티’ ‘브런치 파티’ 등 ‘블로거 파티’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블로거들을 중심으로 제품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폭시켰을 뿐 아니라 친밀감을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에브리데이브런치’ 식빵 출시를 맞아 진행한 ‘프레시 브런치 파티’는 제품 개발 취지를 명확히 알려주고 브랜드와 소비자 입장에서 제품에 대한 다양한 대화 및 논의를 가능케 한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광고 캠페인 전략=작년에이어 올해도 김태희를 모델로 기용 밝고 젊은 파리바게뜨의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 특히 광고캠페인 ‘파리바게뜨야 도와줘’는 독창적인 컨셉과 소원을 들어주는 파티쉐로 변신한 김태희의 고급스러우면서 친근한 이미지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작품으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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