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 베티푸스카클래식 우승…퓨처스투어 상금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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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박지은 (20) 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2부리그인 퓨처스투어 통산 상금왕에 오르며 내년 LPGA투어 전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박은 16일 (한국시간) 웨스트버지니아주 모건타운의 파인스 골프코스 (파72)에서 끝난 퓨처스투어 올시즌 마지막 대회인 베티푸스카클래식에서 3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백타로 정상에 올랐다.

2위 아드라 버크스를 무려 6타차로 제치고 우승한 박은 7천5백달러의 상금을 추가, 총상금 4만3천7백32달러로 통산 상금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박은 지난 6월 11일부터 퓨처스투어 9개 대회에 출전, 5개 대회에서 우승을 따내는 발군의 기량을 보였다.

김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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